[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자신이 사는 빌라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창밖으로 뛰어내린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23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 59분경 대전 중구 유천동의 한 빌라 2층 자신의 집에서 번개탄을 태운 뒤 창밖으로 뛰어내렸으며 이 화재로 인근 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 질환를 앓고 있어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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