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청운대학교는 지난 6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특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재 양성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생 64명을 모집해 지난 8월부터 오는 4일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관광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인천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간호학과 강경화 교수, 호텔관광경영학부 관광경영전공 최인호 교수 등이 인천백병원, 아인병원 국제협력팀과 연계해 현장 중심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 64명 중 80%가 외국인으로 이들은 인천 의료관광 산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학습한 후 의료현장에서 의료진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항공서비스경영학과 이소영 교수는 퍼스널 브랜딩 특강을 통해 코디네이터가 갖춰야 할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강경화 교수는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번 코디네이터 신규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인천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윤 총장은 “미래의 유망 먹거리산업으로 관광산업이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인천공항에서 비행시간 3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147개가 있는 만큼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신규 교육생 배출이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운대학교는 오는 4일 인천캠퍼스 강당에서 교육생 64명과 관련 기관 내·외빈을 초청해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