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여자복식 종목에서 금메달 수상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정보고등학교(교장 조영호)에 재학 중인 2학년 김희수 학생은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중·고 여자복식’ 종목에서 부여군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금산시 일원에서 열려 장애인선수들의 열띤 기량을 뽐냈다.
배드민턴 중·고등부 여자복식에 참여한 김희수 학생은 교과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특수교사와 부여군 장애인체육회의 전문지도자의 지도 아래 꾸준히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였다.
금년 5월에 개최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발판삼아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담은 훈련을 실시하며, 심기일전한 결과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희수 학생은 "새로운 친구와 다시 훈련하고 경기를 하는 게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훈련했고 다시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여정보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적성개발은 물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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