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관장 정명옥)은 30일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17명과 함께 충남 내포신도시 고암 이응노 선생 생가와 충남도청 문예회관을 방문해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현장 체험학습의 첫 번째 일정으로, 문해 어르신들은 고암 이응노 생가를 방문했다. 고암 이응노 선생 생가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응노 화백이 태어나고 유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그의 예술 세계와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전문가의 문화해설을 통해, 어르신들은 이응노 화백의 예술적 업적과 그가 한국 미술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일정으로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문해교육 한마당」 대회에 참석하였다. 문해교육 한마당 대회는 문해교육의 성과를 축하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공연 및 시화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문해 교육에 대한 열정과 소속감을 확인하였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참가자들에게 문해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문해 교육이 단순히 읽고 쓰는 기술을 넘어서, 문화적 소양과 자아 발견의 과정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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