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청감영 생생마을’ 오는 10월 준공
공주시, ‘충청감영 생생마을’ 오는 10월 준공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8.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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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시장, “유교문화 체험 교육 구심점 역할 할 것”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청감영 300년 주재지로 중부권 정치·경제·문화·예술의 집산지였던 공주의 위상과 면모를 재조명하기 위한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충청감영 생생마을 현장 점검 모습
충청감영 생생마을 현장 점검 모습

시는 웅진동 한옥마을 내 3530㎡ 부지, 연면적 657.3㎡에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89억 4100만원을 투입해 충청감영 생생마을을 조성 중으로, 현재 약 8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유교문화 교육시설과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주감영관을 비롯해 생생체험관, 선화전시관, 관풍전시관 등 6개동을 건립한다.

또한, 야외에는 야외교육장과 형벌체험장, 충효정원 등이 조성된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시는 관리·운영 방안을 포함해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내년 6월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청감영 생생마을 현장 점검 모습
충청감영 생생마을 현장 점검 모습

최원철 시장은 지난 23일 담당 부서장 등과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 시장은 무더위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과 배수 대책에 각별히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준공되면 충청 수부 도시였던 공주의 위상을 되살리고 현대적인 유교문화의 체험·교육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충청감영이라는 공주가 갖고 있는 역사적 자산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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