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충청권 유일 고용노동부 4대 취업지원 사업 선정
배재대, 충청권 유일 고용노동부 4대 취업지원 사업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8.2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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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2년 내 미취업자 발굴해 취업지원
대전시 6대 전략산업 연계로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배재대 킴스가든 국제교류관 모습
배재대 킴스가든 국제교류관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의 ‘미취업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선정으로 배재대는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4대 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미취업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에 모두 선정돼 고교생, 재학생, 지역청년까지 모두 아우르는 취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미취업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은 청년층 취업자 수와 고용률 하락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발굴해 취업역량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직의식 개선과 수요 맞춤형 역량강화 과정, 지역기업 채용연계 등 3단계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대전시 6대 전략육성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산업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바이오GMP전문인력양성' 과정 등은 지역산업 특성화 및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중심으로 취업관리교수 운영, 단과대학별 컨설턴트로 취업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해 미취업 졸업자를 발굴한다. 일자리 매칭 경력을 갖춘 전담인력을 배치해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졸업 전‧후 취업 희망 조사로 희망하는 취업지원 교육‧서비스와 기업알선, 자격취득 과정 운영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엔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보유한 심리 상담사를 통해 심리‧취업 통합 상담도 지원해 졸업생들의 구직단념도 방지하도록 유도한다. 취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하는 자기계발 워크숍도 마련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 기반을 둔 이번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을 활용하여 미취업 졸업생의 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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