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구성 '9부 능선'...4개 상임위원장 선출
대전시의회 원구성 '9부 능선'...4개 상임위원장 선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7.1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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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원장 정명국
복환위원장 이효성
산건위원장 송인석
교육위원장 이금선
제9대 대전시의회 신임 상임위원장. (왼쪽부터)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대전시의회 제9대 후반기 신임 상임위원장. (왼쪽부터)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가 15일 제9대 후반기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의장단 선출 이후 원구성이 속도를 내면서 후반기 시의회가 정상 궤도로 향하는 모습이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8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 복지환경, 산업건설, 교육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먼저 행정자치위원장은 단독 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정명국(초선·동구3) 의원이 찬성 17표를 얻어 당선됐다.

복지환경위원장에는 이효성(초선·대덕구1)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박종선 의원(재선·유성구1)과 양자 대결에서 12표를 얻어 8표에 그친 박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2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송인석 의원(초선·동구1)이 1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교육위원장은 2차 투표 끝에 이금선 의원(초선·유성구4)이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찬성 11표, 무효 11표 동수를 이뤄 한 차례 불발됐다. 20분 뒤 2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11표를 얻어 과반을 넘겼다.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하반기 2년은 제가 힘이 닿는 동안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은 "선·후배 동료의원님들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은 "백마디 말보다는 같이 가는 산건위가 되도록 하겠다"며 "화합과 단합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의원님들과 약속한 것은 지키겠다"며 "교육위 위원님들이 의정활동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시의회는 오는 17일 5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조원휘 의원(재선·유성구3), 제1부의장 송대윤 의원(재선·유성구2), 제2부의장 국민의힘 황경아 의원(초선·비례)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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