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 참여
정하승 지부장 "생존권 위해 공무원 임금 대폭 인상해야"
정하승 지부장 "생존권 위해 공무원 임금 대폭 인상해야"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지부장 정하승)는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리는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공무원 생존권을 위해 임금 인상의 절박함을 외치고자 이른 아침부터 버스 1대 조합원 40명이 함께 출발했다.
부여군을 포함한 전국의 공무원들은 지속적인 생활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임금 인상률로 인해 매년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안상진 본부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작년 한 해만 1만 3천여 명이 퇴직했다. 이는 낮은 임금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공무원들이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정하승 부여군지부장은 “2025년 공무원 임금 인상은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대폭 인상되어야 한다”라며 “정부는 공무원 임금 31만 3천 원 인상, 정액급식비 인상, 직급보조비 3만 5천 원 인상 등을 통해 공무원의 적정 생활임금을 보장하라”라고 요구했다.
이번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부여군 공무원들은 공무원 노동자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보다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여군민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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