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는 26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창업하고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의 청소년 사장님들과 함께 사회환원 활동에 나섰다.
사회환원활동은 청소년 사장님들이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 운영으로 쌓아온 직업 역량 및 자립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회환원활동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에서 이루어졌다.
청소년 사장님들은 “기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수제 빵 20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하여 무료 급식소에 나눔으로써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한편, 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카페 창업이나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창업경험 및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진로직업체험공간이자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도부터 매년 2회씩 모집공고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선발하여 기수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청소년은 이 기회와 경험을 통해 창업절차 및 사업장 운영 과정에 있는 모든 활동을 직접 실현함으로써 진로직업역량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카페 창업 및 취업, 바리스타·제과제빵 관련 학과 진학 등 자신만의 진로를 수립해 엄연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매해 배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