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에서는 지난 13일 교내 창대체육관 실내체육관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 구강검진 및 치아건강 상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사 30여명, 우리대학 치위생과 교수 4명과 재학생 130여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와 대전충남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이 참여한 행사로 코로나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재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오전부터 대전광역시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37개 기관, 원아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는 어린이 구강검진을, 치위생과는 행사 도우미와 구강보건교육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은 원아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승하차 안내를 진행하였다.
치위생과 학생들은 캐릭터 인형을 쓰고 구강검진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 검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고 수업시간에 직접 제작한 구강보건교육 관련 UCC, 스톱모션, 모형, 융판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검진 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의 사진활영은 필수코스가 되었다.
이날 대전과기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이렇게 큰 행사가 우리학교에서 개최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예비 치과위생사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 치위생과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용하고 예비치과위생사로서의 자긍심 확립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