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이상민 '합의 추대' 가닥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이상민 '합의 추대' 가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5.22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구을)이 차기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 전직 당협위원장 7명은 지난 21일 만찬 회동에서 이상민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당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무게감 있는 이상민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연장자 ▲중앙당과의 소통 능력 ▲최다선 등도 추대 배경으로 꼽힌다.

복수의 참석자들은 "1년간 조직 재건을 마무리하고, 차기 지방선거를 준비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이 의원이 맡는 게 좋겠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합의 추대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전직 당협위원장들이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 의원이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하며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2대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민주당 정치신인 황정아 후보에게 패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