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국 청소년적십자 백일장대회 열려
道, 전국 청소년적십자 백일장대회 열려
  • 편집국
  • 승인 2006.05.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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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승의 날 발상지인 논산 강경에서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 청소년적십자 백일장 대회가 13일(토) 스승의 날 발상지인 논산시 강경여자중·고등학교 교정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지도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일장 행사는 우리지역 논산이 스승의 날 발상지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난 2000년 5월 14일 논산 강경여중·고에 설치된 ‘스승의 날 기념탑’ 제막을 기념하고 스승존경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운문·산문 글짓기 부문과 ▲그림 그리기 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스승존경을 주제로 학생 개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尊師愛弟 정신의 전통을 이어가는 한마당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또한, 백일장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은 8월중에 실시하고, 우수작품들은 책자로 발간·배포하여 尊師愛弟의 밝고 아름다운 전통 미풍양속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 

특히, 초등부 최우수 3명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중·고등부 6명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하여 대회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등부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이번 백일장대회는 예년과 달리 참가대상을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에서 일반 학생으로까지 확대하여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대회 참가층이 청소년인 점을 감안하여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댄스동아리 시범공연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인 제니배의 공연 등으로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으며 백일장 행사장에 봉사활동 현황소개를 위한 봉사활동 전시회도 개최하여 학교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유 덕 준 행정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백일장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관련기관 및 단체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번 백일장 대회를 계기로 스승의 날의 발원지인 강경에서 40여년전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사라져 가고 있는 스승의 거룩한 은혜와 깊은 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尊師愛弟의 풍토가 널리 확산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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