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유급제도입, 지방선거 세대교체 바람
의원유급제도입, 지방선거 세대교체 바람
  • 편집국
  • 승인 2006.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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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정치 신인들의 도전 관심

오는 5.31 지방선거는 의원 유급제 도입으로 충북지역에서도 많은 20~30대 정치 새내기들이 도전장을 내밀며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가 20~30대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다.

의원 유급제가 도입되면서 충북도내 기초와 광역의원들에게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펴는 동안 연간 2,000~3,000만원대의 웬만한 중견기업 수준의 수입이 보장된다.

이 부분이 20~30대가 출사표를 던지게 만든 요인 가운데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의 경우 도의원 예비후보인 당내 최연소 김영주(32)씨를 비롯 모두 6명의 30대가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30대 후보가 단 1명도 없었던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번 선거에서는 청주시의원 선거에 나선 최진현(35)씨 등 30대가 4명이나 된다.

특히 이같은 세대교체 바람은 민주노동당이 주도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29명의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20~30대 후보비율이 40%가 넘는다.

이 가운데는 청주시의원 선거에 나선 두지연 후보(27)가 유일한 20대로 이목을 끈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는 이들 젊은 정치 신인들의 의회 진출여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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