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도심 출·퇴근길 교통정체 개선 추진
세종경찰, 도심 출·퇴근길 교통정체 개선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4.14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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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주변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특별교통관리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14일 "도심 출ㆍ퇴근 시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형우 신임 세종경찰청장<br>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세종시의 승용차 수송 분담률은 46.9%(서울 20.5%)로 전국 최고 수준인 데 반해 도로망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도심 출·퇴근길 상습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 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정부세종청사 주변 성금 교차로와 청사교차로를 비롯한 갈매로의 주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몇 차례 기관 합동 점검을 하였으며,

세종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도출된 해결 방안인 ▵국토부 북문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적용 ▵갈매로(청사 주변 약 6㎞ 구간) 등의 교통신호 최적화가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 8로 회전교차로 개선과 갈매로 확장 등도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신호체계 개선 전까지는 주요 교차로에 현장 경찰관을 배치하여 신호기 조작은 물론 꼬리물기와 같은 교통 법규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등 소통과 안전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현중 세종경찰청 생활안전 교통과장은“지난해 세종시 교통 사망사고 감소율(-29.4%)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안전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차량 소통 문제 또한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여러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 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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