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령부와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는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백석대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군 인성 국격학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개회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예술대 이상연 총괄부총장, 육군교육사령부 중장 이규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군 인성 국격학교는 입대 전 ‘전공’과 ‘병과’ 연계로 인성교육을 진행하며, 추후 대학 생활과 군 복무 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공에 적합한 군 병과 교육 ▲군에서의 자기 계발과 미래 설계 ▲예비 군인으로서 자기 이해 및 셀프코칭 ▲군 복무에 유익한 정보 ▲선임병, 전입병 전우와 대인관계 능력 배양 ▲입대 전 의미 있는 병영 준비 등이 마련됐다.
이규준 육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안보 위협이 점증하고 있어 정신적 대비 태세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군인으로서의 군격, 시민으로서의 국격을 확립하는 백석의 예비 군인 ‘군 인성 국격학교’가 적절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능 백석대 인성개발본부장은 “백석 3개 대학은 오래전부터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 왔다”며 “군 인성 국격학교는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 군대의 병과를 융합·연결해 무형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군 복무 기간 동안 유형의 전투력을 길러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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