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총선 유성을 도전장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총선 유성을 도전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12.0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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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퇴임..."대덕특구 현장 제일 잘 알아" 적임자 강조
이상민 의원 입당 변수엔 "힘을 합쳐 좋은 미래 만들 것"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제22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는 8일 퇴임을 앞둔 이 부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을 출마를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4개월 간 대전시정을 바라보며 개인적으로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전의 경제는 5년 내에 큰 변화를 맞이 할 것이고 부산과 대구를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지각변동 중심이 바로 대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총선이라는 길은 가지 않은 길이고 새로운 길을 가보려 한다"며 "지역은 유성 을로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5선 현역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5선의 경륜과 여러 가지 네트워크가 굉장히 도움될 것"이라며 "서로 협력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서로간에 논의를 하며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인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대덕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의 니즈를 제일 잘 알고 있다"며 "대전의 경제가 더욱 커지려면 과학자들이 스톡옵션을 받아야 기업도 과학자들도 잘 살지만 이해충돌 문제로 잘 안되고 있지 않은가. 이는 분명히 해결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시민들과 학생들이 대덕연구단지에 방문하거나 체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하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성이라는 지역에서 원하는 것은 제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1961년생인 이 부시장은 성균관대를 졸업, CBS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지난 2000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학·산업 분야 매체 대덕넷을 창간·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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