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4주간(2023. 11. 13. ~ 12. 8.)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능일인 16일에는 교육청·시청·자율방범대·시민 경찰학교·유해 환경점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새롬동·도담동 일원에 대해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지역안전순찰 등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음주, 흡연, 신분증 부정 사용 등 일탈·범죄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유해환경 점검 ▵우범 구역 순찰 등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 캠페인은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하며,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제한 시간과 술·담배 판매시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청소년 보호 활동을 당부하였다.
이어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대여·배포·유상 제공행위 시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되는 중대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학교·가정에서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율방범대 회원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고 우리 모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안전한 세종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