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차세대 논문 투고 시스템 데이터 이관 완료
KISTI, 차세대 논문 투고 시스템 데이터 이관 완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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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메인 화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3월 신규 학회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차세대 논문 투고심사시스템(ACOMS+)이 기존 ACOMS 활용 학회에 대해서도 ACOMS+ 시스템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신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COMS는 1996년 과기부 '국가 과학기술정보 유통체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과학회 포함 4개 학회 대상 요구 분석를 통해 1999년 학회 시범사업으로 데스크탑 기반의 국문 전용 ACOMS 보급을 시작해 2001년도에 웹 기반 시스템으로 발전, 2010년도에 One Source 기반의 영문 전용 시스템 개발·운영, 2016년도에 국제 규격 및 품질 수준에 도달한 ACOMS 4.5 버전에 이르렀고 현재 118개 학술지가 활용 중이다.

ACOMS+는 1999년부터 국내 학술지의 논문 투고심사를 지원해 온 논문 투고심사시스템 ACOMS의 역사와 장점을 계승하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적용과 글로벌 출판 및 오픈 사이언스 환경을 고려한 시스템으로, KISTI의 학술단체 지원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논문 투고심사시스템이다.

ACOMS+는 국내 최초로 심사위원, 심사보고서 등 심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개방형 동료심사 기능을 제공하며, 학술지와 저자의 선택에 따라 논문의 실험·분석 데이터를 투고심사 단계에서 제출하고, 출판 시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ACOMS+는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AccessON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와 연계를 통해 논문의 저작부터 투고, 심사, 출판, 확산의 학술출판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 진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활용과 투고심사 비용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해외 학술 출판 및 등재 관련 DOI, DOAJ, ORCID, SHERPA/RoMEO 등과 연계를 통해 글로벌 학술지로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세대 논문 투고심사시스템 ACOMS+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ACOMS 활용 학술지와 그동안 축적된 ACOMS 데이터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ACOM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하였으며, 기존 시스템 활용 학술지의 투고심사 업무가 연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존 논문 투고심사시스템 ACOMS의 서비스는 2023년 말까지 유지하여 심사 진행 중인 논문에 대해 심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 이후로는 서비스를 중지할 예정이다. 또 ACOMS에서 금년 12월 말까지 심사/판정이 미완료 논문은 일괄적으로 ACOMS+로 이전하여 ACOMS+에서 심사/판정 업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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