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지역상생 숲관광 10개국에 확산
국립대전숲체원, 지역상생 숲관광 10개국에 확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1.0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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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산림치유대회’참가 외국인 대상 지역연계 K-숲관광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 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K-숲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을 농가 연계 김장김치 만들기 장면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마을 농가 연계 김장김치 만들기 장면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 10.27.(금)∼10.30.(월) 전라남도 화순에서 개최된 국제행사로,
세계 10개국 산림복지전문가, 국내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단체 3,000여명이 참석

이번 K-숲관광 프로그램은 지역상생을 견인하는 산림복지 우수사례 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에 한국형 산림복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국, 중국, 폴란드, 인도 등 10개국 산림치유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라지를 활용한 인후단 만들기 장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도라지를 활용한 인후단 만들기 장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주요 체험은 ▲마을 농가 연계 김장김치 만들기 ▲도라지를 활용한 인후단 만들기 ▲우리나라 전통 장명루*와 청사초롱 만들기 등이다.
* 장명루: 오방색(적황청흑백) 실로 짜는 팔찌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만의 린차오민(Lin Chia Min) 씨는 “국립대전숲체원의 K-숲관광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로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장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장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제공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국립대전숲체원의 지역상생 숲관광 사례가 각국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세계화에 도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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