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충청 출신 여성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발탁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인선배경에 대해 “박 최고위원은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환경운동을 펼쳤고,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의 정치참여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신임 박 최고위원은 지난달 말 사퇴한 송갑석 전 최고위원 후임으로,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박 전 청장은 지역내 대표적 친명계 인사로, 비명계인 같은 당 박영순 의원의 총선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입장을 내고 “이번 인사가 지역 안배와 당내 통합을 위한 것이란 이재명 대표의 설명이 있었다”며 “이번 인사와 관련해 그 이상의 어떤 정치적 의미도 부여돼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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