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주참여예산위원회' 개최...주민과 학생의견 검토
충남교육청, '주참여예산위원회' 개최...주민과 학생의견 검토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9.0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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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4~5일 보령에서 ‘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역량 강화 연수와 분과위원회별 주민의견 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5일 보령에서 열린 2회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위원들이 교육공동체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과 학생이 제안한 의견에 대한 ▲학교정책․혁신분과 ▲교육과정․민주시민분과 ▲미래․체육건강분과 ▲행정지원분과 등 4개 분과의 심도있는 검토와 함께 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청에서는 2024년 예산편성에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역별 교육재정설명회, 누리집, 학생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총 92건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재정 민주주의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안된 의견은 ▲과밀학급 해소 ▲방과후 돌봄운영교실 확대 ▲디지털 인재 양성교육 ▲진로․진학체험캠프 확대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인권교육 ▲급식실 환경개선 ▲학교급식 예산지원 확대 ▲학교공간개선 사업 등으로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분과위원회의 소관업무 별 분담검토 후 전체회의 토의결과 공유로 전문성을 갖춘 내실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이후 열린 역량강화 연수는 교육비특별회계의 이해를 주제로 지방교육재정의 이해와 예산편성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위원 개개인이 주민을 대표하는 역할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공정하고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예산 편성 시 학생․학부모․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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