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시민 500명 대상으로 비점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민홍보 활동 전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사)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27일 대전청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등 대비하여 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지사장 황희식) 와 함께 일반시민 500명 대상으로 비점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민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비점오염이란 불특정장소에서 배출돼 빗물에 쓸려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로 평상시 생활 주변에서 배출ㆍ누적된 오염물질이 강우시 일시에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긴 장마·폭우 등으로 발생 가능성이 커졌으며 아스팔트 등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 수 없는 ‘불투수 면적’ 증가로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직접 유출도 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점오염의 발생원인, 비점오염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 등 팜플렛,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비점오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도정자 회장은 “장마 기간 중 비가 많이 내리는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은 하천 수질오염을 가중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녹조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국민적 비점오염 줄이기 동참 분위기 형성을 위하여 홍보캠페인 뿐만아니라 하천 정화 활동,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생활 속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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