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2023년 6월 4일(일)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대덕정에서 약 15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제24회 서구청장기 궁도대회가 개최되었다.
경기가 펼쳐진 대덕정은 도솔산을 배경으로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활을 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7명이 한팀으로 참가하는 단체전을 비롯하여 개인전 종목으로 노년부, 장년부, 여성부로 나뉘어 참가한 궁도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 결과 단체전에서는 회덕정이,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보문정(김영학), 장년부에서는 주몽정(김진성), 여성부에서는 대덕정(오선미)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철모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의장,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은 해외출장 일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정관호(갈마1동 주민자치회장) 서구체육회 이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관호 서구체육회 이사는 “궁도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로서 심신을 단련하는데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대덕정과 같이 경치가 좋은 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활시위를 당기는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 끝까지 집중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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