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실버센터 생애체험관, 일반인 대상 체험 재개
백석실버센터 생애체험관, 일반인 대상 체험 재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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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 부설 백석실버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애체험 프로그램을 17일 천안 성정동 백석실버센터에서 재개했다고 밝혔다.

백석실버센터에서 생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애체험 프로그램 기념사진/백석대 제공

생애체험 프로그램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연령차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교육으로, 고령친화 주거모형, 노인케어용품 등을 소개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학원생 10명이 참여했다.

체험은 △체험용구 착용(허리·팔·다리 고정도구, 백내장 고글, 지팡이) △현관 체험 △주방 체험(높이조절 식탁·싱크대, 손목고정 수정 등) △거실체험(고글착용 후 색깔·블록 맞추기 도구로 단추 채우기) △침실체험(욕창 방지 매트) △욕실체험(높이조절 세면대 체험) △휠체어 체험 △심리이완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백석실버센터 생애체험관은 정부 지원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서동민 백석실버센터장은 “2009년 문을 연 백석실버센터의 생애체험 프로그램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노인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실버센터 생애체험관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주방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생애체험 프로그램 진행 장면/백석대 제공

백석실버센터는 현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교육원, 노인교육문화원, 생애체험관,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백석실버센터의 생애체험 1회 정원은 10명이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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