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남본부가 공동으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협력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배경화 중진공 충남본부장은 호서대 글로벌통상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나선 특강에서 충남의 주력산업과 주요 기업을 소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취·창업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양 기관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 우수 모빌리티 기업인 대일공업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탐방했다.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이사는 학생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국가기반 산업으로서 모빌리티 기업은 경제·산업적으로 중요하다”며 “지역의 우량기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우수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이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수출무역을 선도하는 최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6, 올 뉴 그랜저, 소나타 생산 플랫폼을 견학했다.
앞서 호서대와 중진공은 작년 12월 호서대 천안캠퍼스 설립 이래 최초로 ‘찾아가는 수출·우량기업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많은 호서대 학생과 수출 우량기업의 호응을 받았다.
본 행사를 기획·주관한 호서대 이노신 교수는 “중진공과의 공동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통상학과 학생이 충남 소재 우수 모빌리티 기업에 취업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는 충남지역 대학이 육성한 인재가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해 지역 착근 가능성을 높이는 모범적 사례”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