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공인 이스포츠 심판 연수 20명 전원 수료
대전시, 첫 공인 이스포츠 심판 연수 20명 전원 수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5.11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심판 자격연수 과정 유치 통한 산업 생태계 육성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프로그램 공식 심판 투입 예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이스포츠(e-Sports)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2023 대전 3급 심판 자격연수 수료식(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 대전 3급 심판 자격연수 수료식(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는 2021년 9월 대전이스포츠경기장 개장 이후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해 왔다. 대전시는 이번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 공식 유치를 통해 이스포츠 심판에 자격을 부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심판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전 이스포츠 산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심사를 통과한 20명이 참가했으며, ▲이스포츠 역사(스포티즌 남윤성 부장) ▲이스포츠 심리(한국체육대학교 윤영길 교수) ▲전문종목교육(한국e스포츠 협회 이찬우 심판장) 등 전문가 강사진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최종 시험 결과에 따라 3급 심판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3급 심판은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주관의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 비공인 대회 심판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심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이스포츠 산업의 미래 인력을 양성하는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많은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