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17일 집행부실에서 아산시 전문건설협회 관계자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에서 시행되는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아파트 신축공사 등에 관내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간담회는 건설도시위원회 김미영 위원장, 홍순철 부위원장, 홍성표 위원, 신미진 위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 운영위원회 관계자 및 아산시 집행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승인 등 인‧허가 단계인 사업 초기부터 지역업체 참여 강력 권장 ▲민간 대형 사업장 관내 업체 참여 이행실태 등 수시 점검 및 관리 ▲신규 대규모 민간사업장 지역업체 참여 협약 체결 추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TF팀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간담회에 참여한 위원 및 건설 관계자, 시 관계부서는 서로 의견을 나누며 건의사항 반영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영 위원장은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일회성 회의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건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다음 간담회에서 재논의해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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