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수연)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30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자율방재단원 11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새학기를 맞이하여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과 그 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수연 단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대원들의 정성을 담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2023년도에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유표 도마2동장은 “추운 겨울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방재단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마2동 지역자율방재단은 2021년 6월에 구성되어 배수로 환경정비, 시설점검 등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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