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한규호·윤운식 주무관 1호봉 승급 발령
유성구, 한규호·윤운식 주무관 1호봉 승급 발령
  • 이재용
  • 승인 2011.12.27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승급제 통해 업무성과 뛰어난 공직자 2명 1월 1일자 발령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도입한 특별 승급제를 통해 업무성과가 뛰어난 공직자 2명을 선정해 1월 1일자로 1호봉 승급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 한규호 주무관 윤운식 주무관
이번 특별 승급제는 훌륭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면 공무원에게 공정한 보상이 오는 선순환 구조의 공정한 보상시스템을 통해 조직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특별 승급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별하기 위해 지난 10월 부서에서 대상자 6명을 추천받은 후 업무실적 조사 및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이달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특별승급심사위원회를 운영, 2명을 선발했다.

특별 승급제를 통해 처음으로 승급되는 직원은 환경보호과 소속 한규호 주무관(7급, 42세)과 공원녹지과 윤운식 주무관(8급, 43세)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책을 발굴 추진한 것을 인정받아 내년 1월 1일자로 1호봉 승급 발령을 받게 된다.

한 주무관은 탄소포인트 가입 경진대회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탄소포인트 가입세대를 5,470세대로 늘렸으며 중앙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유치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전액 국․시비로 설치, 구 지방재정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 시책을 마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130여세대가 인센티브 240만원을 모아 이달 기부하는 등 소액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윤 주무관은 공원과 녹지시설 관리로 2010년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상 수상에 기여했으며 지난 12월 대전시로부터 ‘숲과 꽃 녹색도시조성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을 지원받는데 공헌했다.

특히 자체 생산한 구 화훼포를 이용 노력을 통해 국화 화분 100,000본, 조형물 75개 등을 만들어 유림공원에 지난 10월 한달간 전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은 물론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고 주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특별 승급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