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태안군보건의료원에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2.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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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달식 갖고 소형 개조차량 1대 전달, 내년부터 본격 운용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기탁한 중증장애인 전용 특화차량을 본격 운용한다.

지난 28일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 ‘2022 장애인특화차량 전달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박기선 차장, 문원주 본부장, 보건의료원 허종일 원장).
지난 28일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 ‘2022 장애인특화차량 전달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박기선 차장, 문원주 본부장, 보건의료원 허종일 원장).

군은 지난 28일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의료원 관계자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장애인특화차량 전달식’을 갖고 2473만 원 상당의 소형 개조차량 1대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는 올해 태안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총 13대의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하는 등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이동이 어려워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바 있으며, 보건의료원은 전달받은 차량을 활용해 내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특화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재활서비스를 받고 다양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원장과 방문보건팀장 등 5명으로 ‘기능형 재활팀’을 구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리 및 재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통해 방문재활 서비스 및 보호자 교육, 유관기관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 대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는 등 장애인 재활 및 정서적 안정에 힘써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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