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사회수요맞춤형 비즈니스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원겸.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은 지난 24일 대학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인 더존ICT그룹 교육 전문 계열사인 더존에듀캠(대표 윤성태)과 상호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정보공유와 발전방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재대 김선재 총장을 비롯해 김원겸 비즈니스인재양성사업단장, 박현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김수현 경영대학장, 박상연 기획처장 등 대학 측 관계자와 더존에듀캠 윤성태 대표, 정문진, 나국일 팀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변화하는 지식정보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정보의 공유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회계 및 경영실무 관련 직무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 등 경영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경영분야 교육과정으로 ERP(전사적자원관리)를 기본으로 직무공통역량과 실무적응력 향상을 위한 △회계 △인사 △물류 △생산 등의 핵심전공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고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사회수요맞춤형 비즈니스인재 양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재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영분야 비즈니스 관련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에 탄력을 받게 될 것” 이라며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처와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학교는 올해부터 교육부의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핵심인 ‘학문분야 자율 특성화’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의 특성화 학문분야를 선정·중점 지원하여 특성화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해당사업을 통해 실기・실습 중심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으로 졸업 후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취업경쟁력을 갖춘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