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제9대 태안군의회가 지난 10월 19일 제290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안건으로는 내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와 주요사업장 현지답사가 실시된다. 2023년도 업무구상보고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보완 및 개선할 사항과 신규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해당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이어지는 25일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으로는 △태안군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태안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태안군 체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태안군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 5건의 안건이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우, 2023년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을 포함하여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제289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과제는 군민과의 신뢰 회복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신 의장은 “신뢰성을 배제한 채 강행되는 정책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며, 나아가 주민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태안군 공직자들에게 이를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