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애 아동과 함께 명랑 운동회' 개최
현대제철, '장애 아동과 함께 명랑 운동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10.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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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 전문 보육기관 아동과 가족 초청 운동회 실시
마중물 주부봉사단 참여로 가족과 소통과 교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 19일 하람어린이집을 위해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하람 가족 행복 데이 명랑운동회’를 실시했다.

장애 아동과 함께 명랑 운동회 실시
장애 아동과 함께 명랑 운동회 실시

이번 운동회는 장애 아동 전문 보육기관인 하람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시간 지속된 코로나19 거리 두기와 외부 활동 제약으로 위축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하람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보육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하람어린이집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마중물 주부봉사단도 함께한다. 봉사단은 원활한 운동회 진행, 아동의 활동 간 안전과 더불어 아동의 가족과 함께 정서적인 교감, 소통을 위해 참여했다.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만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오늘 운동회를 준비했다”라며,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늘 함께하는 현대제철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장애 아동과 함께 명랑 운동회 실시
장애 아동과 함께 명랑 운동회 실시

이날 운동회는 아동들을 위해 체험활동, 체육놀이,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체험활동은 오감으로 느끼는 비누방울 체험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에서 촬영된 가족사진은 즉석에서 액자로 제작하고 아동이불과 함께 선물했다. 체육놀이는 새싹 달리기, 큰 공 굴리기, 볼풀 공 서바이벌 등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단체 외부 활동 제약으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들을 위해 버블 쇼를 준비했다.

하람어린이집의 운동회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봄에도 마중물 주부봉사단과 함께 현대제철 실내체육관에서 개원 10주 년 만에 첫 운동회를 실시했다.

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파란 산타로 항상 찾아오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늘 기다려진다”라며, “오늘 명랑 운동회가 우리 아이들과 참여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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