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향토유적 및 무형 문화유산 4건 신규 지정
당진시, 향토유적 및 무형 문화유산 4건 신규 지정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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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유적 및 무형 문화유산 지정…지역 문화유산 가치증진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충남 당진시가 면천 자개리유적 등 4건을 당진시 향토유적 및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면천 자개리유적 △대진만호 유적
왼쪽부터 △면천 자개리유적 △대진만호 유적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은 향토유적 △면천 자개리유적 △대진만호 유적 △손병희선생 유허지 3건과 향토무형문화유산 △신평대장장 1건이다.

면천 자개리유적은 금강유역권을 중심으로 하는 청동기시대의 농경문화인 송국리형 주거지가 북쪽으로 전파, 혼합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당진에서 발견된 최초의 청동기 문화유적 사례로 그 가치를 인정해 지정했다.

대진만호 유적은 세종실록 지리지에서 확인되는 대진만호의 실체 및 발굴유적으로 대진만호 군영으로 추정되며 건물지 등이 확인된 바 있어 해양을 중심으로 발전한 당진시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유적이다.

왼쪽부터 △손병희선생 유허지 △신평대장장
왼쪽부터 △손병희선생 유허지 △신평대장장

손병희선생 유허지는 3.1 독립운동 민족공동대표 33인이자, 동학 3대교주로 독립운동가인 의암 손병희 선생의 유허지로 해당 유허지가 대도소로 이용된것이 확인돼 그 가치를 고려하여 지정됐다.

신평 대장장은 3대에 걸쳐 이어져 내려오는 대장장 기술과 전통에 대한 무형문화유산적 가치를 판단하여 안정적인 전승 및 계승을 위해 지정되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향토유적 및 향토무형문화유산의 지정을 통해 향토유적 16건과 향토무형문화유산 2건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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