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충남대학교병원이 30일 , 상의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문제 해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의료 서비스 불평등 및 의료 사각지대 등 지역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기업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 강화 ▲기업 대상 의료 서비스 홍보 활동 ▲의료 분야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충남대병원은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동안 중부권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의학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며 감사 인사를 건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 및 의료 서비스 불평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 대응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미국 뉴스위크(Newsn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부문에서 충남대병원이 지방 국립대병원 가운데 1위로 평가받은 만큼 책임감 역시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의료⸱헬스 케어 분야 공동연구를 비롯해 지역민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지원을 받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 공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제24대 의원사인 ㈜한국신약(대표이사 한상욱), 엘피스팜㈜(대표이사 강종식) 등이 참석했으며,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과 이무현 사무국장, 최승원 진료처장, 박정수 대외협력실장 등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