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IP기반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에 나선다.
특구재단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식재산–기술사업화’ 분야 국내‧외 정책 동향 및 정보 교류 ▲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정책 포럼, 논문 공모전 등 협력사업 기획‧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력을 위한 첫 행보로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ESG경영 관점에서의 지식재산-기술사업화 전략’주제의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22일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지식재산-기술사업화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 등의 지식재산 기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환경(E)분야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김봉균 실장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실현 : 에너지와 디지털을 통한 에너지혁신기업 육성’을 주제로, 사회(S)분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경현 실장이 ‘연구개발특구 출연연의 지식재산경영과 기술이전·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지배구조(G)분야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심미랑 연구위원이 ‘직무 발명 및 교수 창업 관련 법적 쟁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하홍준 실장, 목원대학교 이성상 교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윤병한 본부장,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임소진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한다.
강병삼 이사장은 “성공적인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기술사업화 전문 역량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IP 정책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호 활발한 협력을 통해 공공기술의 창업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고 IP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