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인구 대비 자살자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가운데 충남도내 시·군 중 청양이 2년 평균 82.7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군별로 2년 평균 인구대비 자살자를 보면 ▲청양이 8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안 73.7명 ▲예산 69.4명 ▲홍성 57.6명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청양의 82.7명의 경우 도 내 ▲최하위인 계룡시 20.1명의 4배를 넘는 수준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도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정신보건센터 운영, 자살예방상담 전화 운영 등 자살자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대비 자살자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충남도 내 노인 자살률이 높은 만큼 향후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돼 인구대비 자살자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씻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군별 자살자 현황(2009~2010)
|
구분 |
2년평균 |
순위 |
연도별 자살자(10만명당) |
||
|
2009 |
2010 |
||||
|
충남도 |
45.2 |
|
45.8 |
44.6 |
|
|
천안시 |
34.5 |
14 |
34.5 |
34.5 |
|
|
공주시 |
51.9 |
6 |
48.9 |
54.8 |
|
|
보령시 |
47.8 |
9 |
44.0 |
51.6 |
|
|
아산시 |
33.7 |
15 |
34.2 |
33.1 |
|
|
서산시 |
56.1 |
5 |
50.7 |
61.5 |
|
|
논산시 |
50.8 |
7 |
51.0 |
50.5 |
|
|
계룡시 |
20.1 |
16 |
28.5 |
11.7 |
|
|
금산군 |
38.2 |
13 |
31.9 |
44.5 |
|
|
연기군 |
46.5 |
11 |
51.9 |
41.1 |
|
|
부여군 |
48.4 |
8 |
48.6 |
48.1 |
|
|
서천군 |
47.5 |
10 |
51.4 |
43.5 |
|
|
청양군 |
82.7 |
1 |
94.4 |
70.9 |
|
|
홍성군 |
57.6 |
4 |
61.4 |
53.7 |
|
|
예산군 |
69.4 |
3 |
63.9 |
74.9 |
|
|
태안군 |
73.7 |
2 |
83.8 |
63.6 |
|
|
당진군 |
44.9 |
12 |
51.6 |
38.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