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장 후보를 오는 18일 세명의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경선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31일 4차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4월 18일 김형근 도당 전 사무처장과 오효진 전 청원군수, 정진태 전 산자부장관 보좌관 등 3명을 대상으로 청주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열린우리당은 4명의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실시한 결과 손현준 후보를 탈락시켰으나 손후보는 자신이 배제된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심사결과 공개를 요구해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또 영동군수후보도 박동규, 정구복 두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경선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충주시장 후보로 권영관 예비후보를, 제천시장 후보로 권기수,음성군수 후보로 이원배, 진천군수 후보로 유영훈 예비후보,단양군수 후보로 이규천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열린우리당 도당은 또 증평, 옥천, 보은, 청원의 군수 후보는 경합이 치열해 보류했다.
그러나 공천심사위원회는 출마자가 없는 괴산군수 후보와 일부 도의원 후보 영입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또 도의원 후보 13명도 확정했다.
청주지역은 한병수,정지숙,김영주,유정선 후보가, 충주 1선거구 고명종, 제천 2선거구는 박한규, 청원 1선거구에는 박문희 후보가 선정됐다.
보은 1선거구에는 김인수, 영동 2선거구 손문규, 진천2 선거구 조평희, 증평 1선거구 천경국, 음성1선거구 박한교, 단양 1선거구에 김재홍 후보가 확정됐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