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힘쎈충남, '비교불가 충남' 만들겠다"
김태흠, "힘쎈충남, '비교불가 충남' 만들겠다"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4.21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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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도지사 후보는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으로 결정됐다.

김태흠 예비후보가 13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김태흠 예비후보가 13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이날 경선결과에 따르면 3선인 김태흠 의원은 53.46% 득표율로 경선 상대인 박찬우(26.51%), 김동완(20.03%) 예비후보를 압도했다.

김 의원은 “뜨겁게 지지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무엇보다 경선에 끝까지 함께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박찬우 후보님, 김동완 후보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잃어버린 12년’ 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고 밋밋하고 정체된 충남을 화끈하게 바꿀 기회”라며 “더 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없다”고 양 지사의 리더쉽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태흠이 충남의 아들 윤석열과 함께 충남을 확 바꾸겠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충남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며 “명확한 비전과 빈틈없는 계획, 강력한 추진력으로 ‘힘쎈 충남’, ‘비교불가 충남’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우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태흠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선의의 경쟁을 한 김동완 의원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대한민국과 충남을 위해 김태흠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동완 전 의원도 “김태흠 후보의 공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함께해 준 박찬우 후보에게 위로와 함께 우리가 용기를 내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지자들에게는 “경선을 아름답게 받아드리고 이제는 우리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지역에 있는 후보들 그리고 김태흠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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