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용산동 초등학교 설립 첫 단추 뀄다
대전시, 용산동 초등학교 설립 첫 단추 뀄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4.08 1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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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등 관련기관(단체)과 학교용지 확보 업무협약
대덕지구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지구(용산동)내에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협약이 체결되면서 용산동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첫 단추가 채워졌다.

대전시는 8일 청사에서 대전시교육청, 유성구청, 대전용산개발㈜, ㈜호반건설,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학교용지 확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손세광 대전용산개발(주) 대표, 김태준 ㈜호반건설 대표 , 최원혁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입주예정자 협의회 대표가 참석했다.

그동안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이상민 국회의원, 구본환 시의원도 협약식에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지구 내 유치원 및 공원일부가 학교용지로 변경(8,000㎡)되고, 기존 상업용지(3,742㎡) 및 경사지(2,300㎡)는 공원으로 전환된다.

대전시와 유성구는 대덕지구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교육청은 학교용지 매입 및 학교설립계획 확정 등 학교설립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대전 대덕지구 학교용지 확보 개념도
대전 대덕지구 학교용지 확보 개념도

사업자는 지구계획 변경 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하여 초등학교 용지를 제공하고,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대덕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 동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0년 대덕지구 아파트 분양 후 2년간 갈등을 빚어온 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 문제는 일단락되고 초등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협약은 대덕지구(용산동) 내 학교용지 확보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민․관, 기관과 기관이 힘을 모아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향을 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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