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포장 확보 어려움 해소, 면적확대 기대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역특성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지황(약용작물)이 들깻잎에 이어 제3의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배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연작장해의 피해로 근부병이 나타나 일부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해, 농업기술센터는 연작장해 해결을 위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연구사업 응모를 통한 지황 연작장해 경감을 연구과제로 선정, 금년부터 실증시험에 들어갔다.
시험포장은 600㎡로 토양 훈증제 처리구와 무처리구로 구분하고 각 6품종을 식재해 중간 생육상황 및 잡초발생률을 조사 분석한 결과 훈증제 처리구의 잡초 발생률이 0%로 제초작업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연작장해로 재배포장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 이었으나 실증 시험 중간진단결과 지황재배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이 더욱 더 증가 농가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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