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시ㆍ군은 도정발전의 동반자"
안희정 지사, "시ㆍ군은 도정발전의 동반자"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7.2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해복구 추진상황 점검 및 사회적 기업 활성방안 논의

충청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구본충 행정부지사 및 실국장, 16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회의를 개최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날 안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일에서 14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노력을 격려하면서 “현장을 가보니 내가 수해를 당한 심정이었다"며 “농민의 입장에 서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시장·부군수가 시장·군수와의 조화로운 리더십을 이루어내야 민주적이고 모범적인 지방정부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도정과 시·군정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의 조정자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현안과제 토의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협의 ▲집중호우 수해복구 추진상황과 피해농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 ▲시군평생교육센터(학습관) 설치 운영 ▲1+3사랑나눔 자원봉사단 활성화 ▲문화바우처 카드발급 ▲중중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구제역 매몰지 주변 상수도시설사업 추진 등에 대해 시·군에 협조를 요청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와 농업재해 기준에 따른 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동결 기조 유지 ▲지역내수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등 6개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 등을 강조했다.

한편, 부시장·부군수 회의는 도정과 시․군정의 실무협의체로 매월 도정 현안과제 토의와 시군 우수시책 사례발표를 통한 정보공유 등 지방정부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