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부문 정보기술 품질 입증
우체국 금융부문 정보기술 품질 입증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2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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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CMMI 레벨3 인증에 이어 레벨4 인증

충청지방우정청은 국내 공공분야 최초로 우체국 금융부문이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4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 서광현 우정사업정보센터장(오른쪽)이 선임심사원 웨인 리틀필드(왼쪽)로부터 우체국금융부문 CMMI 레벨4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지난 2009년 CMMI 레벨 3 인증에 이어 이번 레벨 4 인증 획득은 우체국 금융부문이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량적인 지표를 만들어 품질개선에 활용하는 등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이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향상 활동을 통해 높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고 충청지방우정청은 설명했다.

CMMI는 미국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카네기멜론대 (CMU : 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 (SEI : 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연구한 정보화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모델로, 소프트웨어 품질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 운용, 프로세스 성숙도,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IT 조직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공인 지표이다.

CMMI 레벨 4 이상은 인증 기준 중 고성숙도(High Maturity) 등급으로, CMMI 심사대상 조직 중 전 세계적으로 약 7% 정도만이 인증을 받을 정도로 심사가 매우 엄격하다. 또 미국 현지의 카네기멜론대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에서 사후 심사까지 거쳐야 최종 인증이 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우체국금융IT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CMMI 레벨 4 인증획득은 고객서비스 품질향상과 우체국금융 IT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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