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평생학습원은 구의 평생학습 체계 강화를 위해 14세 이상 구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요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요구 설문조사는 평생학습도시 최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의 인식과 요구 사항을 조사하는 것으로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종합적인 평생학습체계 마련의 준비과정이며 설문내용은 ▲평생학습 인식과 요구 ▲혁신 방안 ▲이용자 현황 등 4개 분야 25문항으로 이뤄졌고, 지역별 주민의 요구를 균등하게 알기 위해 동 주민센터 9개, 도서관 4개 등 권역별로 인구에 비례한 표본규모를 설정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평생학습원은 동 주민센터,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 1,5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요원 4명이 직접 관내 중ㆍ고등학교 3개교, 대학교 3개교와 6개 기업체에 찾아가 480명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을 위한 설문도 진행한다.

한편,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구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께서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며 “이번 설문조사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평생학습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