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는 부창ㆍ취암동, 성동면 등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시에서는 피해지역에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감염병 발생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읍ㆍ면사무소와 함께 수해지역에 수인성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ㆍ살충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과 각종 수인성 감염병 및 피부병 발생 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방역소독에 필요한 살균제를 지원했으며 침수가옥에는 손세정제, 살균제등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수해 지역 주민들이 반드시 끓인 물이나 안전한 물 마시기, 복구 작업 시에는 장화나 장갑 착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여부를 방역기동반 및 마을이장 등과 연계해 매일 파악하고,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