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시 공무원 1,000여명 투입돼 수해복구 지원 나서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8일 부터 성동면에 최고 468mm를 기록한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지난 11일부터 현재가지 각 읍ㆍ면ㆍ동에 중장비를 투입해 유실된 농로, 배수로 등 공공시설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시장은 “수박과 메론과 같은 농작물은 물에 잠기면 아무것도 수확할 수 없어 농민들이 대체 작물이라도 심을 수 있도록 물에 썩고 있는 농작물을 걷어낼 자원봉사 인력이 절실하다.”고 전하고 “시에서는 앞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배수장 증설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공공시설물은 응급복구가 완료됐지만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확충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며 비닐하우스 313ha, 4,700동에 대한 복구 작업은 절반에 불과해 행정력집중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도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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