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대전 서구지회가 22일(수) 오후 6시 30분에 둔산 사학연금회관에서 제 7 대 회장취임식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대전서구지회 류지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진산 시의회 의장을 비롯 가기산 서구청장, 서구의회
김형식 의장, 대전시 새마을회 조성욱 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임하는 박희삼 전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및 이임사가 끝나고 이의돈 회장의 취임사와 초청인사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박희삼 전회장은 "보릿고개 시절 국가 전체가 암울해 있고 사회가 혼돈과 무기력에 빠졌을때 국운의 일대 전기를 가져온 것이 바로 새마을
운동이었다" 며 "새마을 운동은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국민단합의 절대적인 구심점이 되었으며 우리는 그 위대한 정신을
계승·발전해야 할 책무를 느끼고 실천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의돈 회장<사진> 은 "새마을 운동은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잘 보여주는 범 국민운동단체로 세계가 놀라는 경제성장의 바탕이 되었다. 그런데
요즘 우리사회가 집단이기주의로 공동체정신이 약화되고 있어 안타깝다 " 면서 "봉사를 하다보면 남에게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대전시 새마을회 조성욱 회장은 "새마을 운동을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화합을 이루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며 "성공은 자신이 태어난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놓고 가는 것" 이라며 새마을운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많은 봉사활동 중에서도 독거노인들의 영정 사진을 찍어주고 영세민 가족에게 집을 고쳐준 일은 정말 뜻깊은
일이었다" 며 "21세기 새마을 운도이 서구에 불을 지펴 세계 방방곡곡에 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형식 서구의장은 " 지난날 우리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새마을운동이 없었다면 절대빈곤의 해결은 아마도 불가능 했을 것"이라면서
"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협조하여 회원들이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지원 할 것" 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