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민주당보좌진동우회 출범
국회민주당보좌진동우회 출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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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대상만 2천여명 상회…2012 총선, 대선 승리 다짐

회원 대상의 규모만 2천여명을 상회하는 민주당 전⋅현직 국회보좌진 모임인 ‘국회민주당보좌진동우회’(약칭 민동포럼)가 지난 7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전ㆍ현직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 인사들은 13대 국회 이후, 선진 민주주의의 발판을 마련했고, 국가정책을 제안하는 등 민주당의 10년 정권에 사실상 ‘씽크탱크’의 역할을 해왔다. ‘민동포럼’의 출범은 향후 민주당의 역량 강화 및 당내 개혁 추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듯 7일 출범식에는 보좌관 출신 이윤석 국회의원이 개회선언을, 방중 중인 손학규 대표를 제외한 김진표 원내대표, 정동영, 정세균, 천정배 최고위원 등이 참석, 축사를 했으며, 다수의 현직 의원들과 내외귀빈들도 얼굴을 비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민동포럼’은 창립선언문에서 “민주당 보좌진들은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과 각급 공직사회에 중요한 인물을 배출한 인재의 요람이었고, 민생ㆍ민주⋅평화의 가치를 입법화하는데 앞장서 온 개혁의 선봉”이었음을 상기하고, “엄중한 시대의 소명 및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향후 민동포럼은 민주주의와 국가발전에 관한 현안과 이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조직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회원확대와 친목도모로 당내 목소리도 강화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동포럼의 초대 회장은 홍성권(전 김봉호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감사에는 전직 보좌관 출신으로 김성관(전 박태영 의원 보좌관), 현직 보좌관을 대표해 조영종(노영민 의원 보좌관)이 선출되었고, 사무총장에는 기원일(전 조홍규 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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