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산하 '문화유산 스마트기술 융합 교육연구팀'은 문화유산과 스마트기술의 융합을 통해 융합실무, 실용연구, 창의활용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차세대 문화유산 연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연구 성과 창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문화유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문화유산 산업의 다양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문 간 융합과 국제적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년에 출범한 문화유산 스마트기술 융합 교육연구팀은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통해 2020년 QS 세계대학평가 고고학 분야 50위, 2021년 57위를 달성한 고고미술사학과의 연구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 설비 및 공간 지원, 국제학술대회 발표 및 학술지 게재 지원, 대학원생 학술세미나 운영, 연구팀 정기콜로키움 개최 등을 통해 참여인력의 학술연구를 장려한 결과, 학술논문 게재 4편, 국제학술대회 발표 11회, 국내 우수논문상 수상(수상자: 한지수) 등과 같은 성과들을 창출하였다.
참여교수의 논문게재 실적 또한 KCI 국내 학술지 총 12편으로, 동일한 미래인재 양성사업 인문사회 분야 타 연구팀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 내 신진연구인력의 경우 SCI 국제학술지(IEEE Transactions on Network Science and Engineering, Impact factor 3.894) 게재 및 문화유산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문화유산을 읽는 새로운 시각, 빅데이터'(2021) 저서 발간을 통해 융합학문의 든든한 토대를 개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전통적인 고고학 및 미술사 교과과정에서 탈피한 융합형 교육과정 개발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 연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진로탐색 콜로키움을 운영하여 뮤지엄의 변화 추세와 이에 따른 인재상의 변화, 요구되는 역량의 구체적인 양상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으며, 학부-대학원 연계 프로젝트 운영하여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조기 확보하고 있다.
또한 총 9회의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여 인도, 파키스탄, 일본, 중국 학자들과 교류하였으며, 지난 2021년에는 '한국-터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터키 고고학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연구팀은 향후에도 해외 연구 교류 및 국제화 연구 역량 달성을 위한 방안들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며, 코로나 19 상황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국내외 공동 조사 및 연구 개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계획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연구팀은 지역사회 및 산학협력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그림 2)로, 본 프로젝트에서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초등학생용 활동지 개발, 박물관 홍보 영상 제작,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박물관 구축을 통해 문화 소외 지역 중 하나인 조치원의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세종시 소재 연동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세종시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적 소양 강화’를 도모하였으며, 세종시 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한 '문화유산 교양강좌'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지원하였다.
교육연구팀은 향후에도 세종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