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읍성 투어 프로그램, '문화재청장상' 수상
당진시 면천읍성 투어 프로그램, '문화재청장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1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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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표창 받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15일 문화재청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생생문화재 분야 평가에서 ‘면천읍성 360도 투어’ 사업이 우수활용사업으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면천360도 투어 진행 사진
면천360도 투어 진행 사진

이날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이루어진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체험 중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사업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생생문화재는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충남도 기념물인 면천읍성과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로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왔다.

면천360도 투어 진행 사진
면천360도 투어 진행 사진

특히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대표 신주하)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각자성돌이 뭐예유?, 읍성을 부탁해’ 등 쉽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 음악회를 개최해 면천읍성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전문가 자문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환 문화관광과장은 “내년에도 면천읍성을 비롯한 합덕제, 면천향교 등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시민들이보다 가깝게 문화재를 접함으로써 친숙한 지역문화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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